라이딩의 효과는 바로 나타납니다.
24시간 이내에 혈압은 내려가고 혈당은 오르며 지방을 더 태우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장기적으로는 몸 상태는 점점 더 좋아지고 더 빠르며 건강해집니다.
모든 사람은 휴식일도 필요하지만 바이크를 장시간 걸어두면 어렵게 얻은 건강도 손쉽게 잃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라이딩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라이딩을 멈췄을 때 나타나는 현상
당일
운동을 시작하고 몇 분 안에 뇌에서는 마치 슬롯머신이 돌아가듯 자연스러운 활동이 시작됩니다.
뇌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기분도 좋아집니다.
뇌화학 전문가에 의하면 실험쥐가 쳇바퀴를 돌리기 시작하면 100-200%의 항우울증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하루만 운동을 걸러도 기분이 좋지 않아 질 수 있는데, 특히 스트레스를 받은 날은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할 때 매 시간 400-500칼로리를 소모하지만 운동하지 않으면 그만큼 축척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1주일에 0.5kg씩 체중이 늘게 되어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1 주일 후
혈압이 오르게 됩니다.
사이클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호르몬이 생성되어 혈관을 더 여유가 있게 합니다.
혈액을 더 펌핑하게 되고 그로 인해 동맥과 정맥을 통해 온 몸에 전달됩니다.
운동을 중단하면 그 효과는 신속하게 나타납니다.
연구에 의하면 정기적인 사이클링은 한 달에 혈압을 8-10 정도 낮춘다고 합니다.
1주일 이상 안장에 앉지 않게 되면 혈압은 다시 상승하고 원래대로 환원하는데 2주가 소요됩니다.
혈당도 급등합니다.
정기적으로 라이딩을 했을 때 근육은 섭취한 음식에 녹아든 당분을 흡수해버립니다.
5일 이상 휴식을 취하면 음식을 섭취한 후 남은 당분은 혈액에 남게 되고 그로 인한 심장병과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앉아있게 되면 혈관내에 지방과 당분을 없애버리는 효소의 기능이 멈추게 합니다.
그렇게 되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이 오르게 됩니다.
2-4 주일 후
운동능력과 혈액량은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사이클링은 산소를 운반할 수 있는 능력과 혈액량을 늘려줍니다.
2-4 주간 바이크를 타지 않는다면 혈액량은 거의 10% 감소됩니다.
한 번에 심장에서 보낼 수 있는 혈액량도 12% 감소합니다.
몸에서 에너지로 활동하는 미토콘드리아는 사용하지 않아 위축되기 시작합니다.
몇 주간의 휴식으로 VO2max는 6%나 감소하게 됩니다.
한 달 이상
부드러운 살이 늘어나 옷이 맞지 않습니다.
지방은 늘어나고 지방을 태우는 기전과 근육은 감소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수영선수가 5주간 수영을 하지 않으면 몇 파운드의 체중이 불고 허리가 늘어나며 12%의 체지방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몇 년 후
건강이 악화됩니다.
운동을 해오던 일란성 남성 쌍둥이를 관찰한 결과에 의하면
한 사람이 몇 년간 운동을 하지 않게 되자 운동을 해왔던 사람과 건강에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건강은 약해졌으며 체지방은 7파운드가 늘었고 인슐린 저항성도 있게 되었으며 뇌도 그의 형제보다 작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1주일에 1-2번의 활동적인 라이딩을 하게 되면 어렵게 얻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대체운동이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함으로서 라이딩을 하지 못한 것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